https://steemitimages.com/DQmaLg2DMFGbF9kYEHzmE4Rh8ABtauFGTJbAuhC8Kd5XAb4/%EB%B8%94%EB%A1%9D%EC%B2%B4%EC%9D%B8%EB%89%B4%EC%8A%A4.jpg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 NO.1 센트라(CTR) 사기에 징역 65년 구형 지난 4월 체포된 센트라 테크의 공동설립자인 쇼랍 샬마(Sorhab Sharma), 레이몬드 트래파니(Raymond Trapani) 및 로버트 파커스(Robert Farkas)가 토큰을 판매한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들은 센트라를 허위로 광고하고, 가상의 CEO를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기소장에는 피고들이 투자자로 하여금 제도권에서 벗어난 증권을 매입할 것을 요구하였고 센트라 토큰이 유가증권 형태로 판매되었다고 씌어있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65년의 징역형으로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달에 공항에서 긴급체포되었다는 소식에 저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이 깜짝 놀랐던 것이 기억나네요. 센트라 카드를 미국에 한정하지 않고 여러 국가에 발급하여 센트라 투자자들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센트라 카드로 결제하는 사용기가 많이 올라오면서 최초로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뜬금없는 센트라 사기 소식에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보았고,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아직 제도권 밖에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경우에 법이 사기를 시도하는 범죄자들을 앞서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완벽한 법을 만들어 범죄를 예방해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투자에 앞서 해당 암호화폐를 다양한 루트로 공부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로 스팀잇을 활용한다면 금상첨화겠네요. ### NO.2 비트커넥트(BCC) 국제 사기, 국내 모집책 무더기 경찰 수사. 30억$ 규모의 투자금을 모았다가 다단계 사기로 밝혀진 비트커넥트 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국내 투자 모집책들이 무더기로 경찰수사를 받는다고 합니다. 비트커넥트에 투자했다 투자금을 잃은 국내 투자자 36명은 최근 경찰에 비트커넥트 국내 총책인 최 모 지부장 등 모집책 14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사무실을 차리고 전국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고 4,500여명에 달하는 암호화폐 투자 SNS 계정을 운영하며 투자자를 모집하여 약 55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비트커넥트는 비트코인을 AI를 이용해 매매하면서 차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고 광고했던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암호화폐입니다. 지난해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약 30억$ 투자금을 모았지만 지난 1월 미국 정부가 폰지 사기 혐의가 의심된다며 거래소를 모두 폐쇄하면서 현재 비트커넥트는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투자금의 규모와 2017년 5월에 8$에 거래되던 비트커넥트가 사기 소식이 있기 직전까지 약 430$(최고점)에 거래되었다는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비트커넥트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암호화폐입니다. 현재는 말 그대로 휴지조각이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만약에 제가 자산의 큰 비중을 비트커넥트에 투자했다면 지금쯤 병에 걸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3월 배를 타는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직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채굴하는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유행한다고 투자에 대한 저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약 2,000만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250만원을 통장으로 입금해준다는 거예요. 원금은 그대로이고 이자의 명목으로 말이죠. 당시에 저는 반대의 의견을 전달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연락이 되었는데 비트코인 채굴이 아니라 USDT 채굴에 500만원을 투자하였다고 하더라구요. USDT는 US달러와 페깅하여 발급하는 것으로 아는데 채굴이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지만 크게 제 의견을 전달하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USDT를 채굴할 수 있나요? ^^ 저를 포함한 모두가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돌 다리가 아니라 강철로 된 다리일지라도 두 번, 세 번 두드려보고 투자를 진행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의 돈은 소중하니까요. ^^ ### NO.3 스퀘어 CEO, 인터넷 자체통화로 비트코인 희망. 트위터 공동창업자이자 스퀘어 CEO인 잭 도시(Jack Patrick Dorsey)가 미래 통화로서 비트코인 가치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스퀘어는 잭 도시가 2009년 창업한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입니다. 뉴욕 컨센서스 2018 컨퍼런스 연설에서 인터넷이 자체통화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비트코인이 인터넷 자체통화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가 예전에 했던 말들도 생각나네요. 그는 시기는 확신할 수 없지만 암호화폐가 세계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차지하고 있는 지배적인 위치를 빼앗을 것이라고 주장했었는데요. 그리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는 단일 통화를 갖게 될 것이고, 인터넷도 마찬가지일텐데 그 역할은 비트코인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말이네요.^^ 저도 비트코인을 접한지 얼마되지 않고 행복회로가 풀가동할 때 그와 같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그의 주장에 100% 동의하진 않지만 그의 말대로 된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 NO.4 통화가치 급락한 중남미, 비트코인 인기 급상승. 아르헨티나가 최근 다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치솟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지난 2013년 신흥국에서 나타났던 긴축발작(taper tantrum)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비트코인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화가치의 하락으로 암호화폐를 통한 대안을 찾는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국가에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이 있습니다. 한 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성장을 선진국들이 선도할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요즘은 상대적으로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이머징마켓 국가들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먼저 실용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개발하지 않고 먹방하러 다닌다고 투자자들로부터 비난받는 찰스 호킨스(Charles Hoskinson)의 에이다(ADA)가 아프리카에서의 소식들이 아주 조금, 정말 조금 기대되는 건 저 뿐일까요? (포스팅에서 여러 번 언급했듯이 저는 ADA 팬트하우스 거주자입니다.^^) ### NO.5 중국 CCID, 블록체인 기술평가 지수 및 순위 발표. 5월 17일 중국의 산업자원부 CCID 연구소는 공식적으로 블록체인 기술평가 지수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기본적인 기술수준, 응용능력, 그리고 혁신능력에 점수를 매기고 총점을 통해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1.jpg](https://gateway.ipfs.io/ipfs/QmTwMBcPB6NQ5kqfYiudeTt6HFFkBXFKFvX3PoSd2ZNfJY) 토큰은 제외했다고 하니 이오스 투자자분들 놀라서 계속 찾지 마시고 이오스가 없다고 화내지 마셔요! ^^ 스팀이 2위라니 의외인 동시에 기분은 좋네요. 퀀텀이 생각보다 아래에 있군요. 퀀텀에 투자를 결심하기 전에 네오와 퀀텀을 두고 엄청난 고민을 하였습니다. 양념 반 후라이드 반도 고민했으나 중앙화된 네오보단 퀀텀이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퀀텀으로 올인했었는데 현재까지는 가격으로 보나 일반적인 평가로 보나 네오의 승리인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가치관의 차이이니 둘 중 뭐가 낫다로 싸우지는 맙시다! ㅎㅎ

연일 비가 오네요. 저에게 있어 봄비의 이미지는 겨울을 지나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원하면서 이슬비 같은건데, 내일까지 이어질 3일간의 날씨는 한여름의 장마를 떠오르게 하네요. 궂은 날씨 덕분에(!?) 손님이 뜸해서 어제오늘 한가했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금요일은 오후에 알바 직원이 출근하는 날이라 교대 후에 구청에 들러 여권갱신을 할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5일만에 상봉(?)할 마눌님과 치킨뜯으러 갈 것 같아요. 먹스팀을 또 부탁해봐야겠죠?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To. 저처럼 올빼미라서 한밤중에 보실 분. 오늘도 하루를 보내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To. 아침 출근 길 혹은 회사에서 몰스팀하며 보실 분.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커피팔고 오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커피아재의 이전 이야기 - [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5.17) - [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5.16) [![follow me!](https://steemitimages.com/DQmYuajjPUYFzxgatECK4mMv4uQrYpRL33Ddw2k9gVdpJMb/%EC%BB%A4%ED%94%BC%EC%95%84%EC%9E%AC2.jpg)](https://steemkr.com/@s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