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당은 진천에 있는 진천막국수 식당입니다.

진천에 출장이 있어서 내려가게 되었는데 공장부지라서 근처에 식당이 없더라구요.

매일 점심도 회사 구내식당에서 먹고 저녁도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도시락만 먹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진천까지 왔는데 계속 편의점 음식만 먹기 아쉬워서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다보니 진천막국수 식당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여기까지 가는데 차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ㅠ

주차장도 식당 크기에 비해서 생각보다 크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식당에 손님 자체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식당을 비하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제가 생각했을때 위치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거든요.

차로 오는거 아니면 근처 마을에서 오는 방법이 있을꺼 같은데 근처 마을도 그렇게 크지 않은데다가 평일이라 손님이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주차장이 거의

다 찼습니다. 저희도 겨우 주차했을 정도였어요.

일단 외관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보여서 헤메거나 그럴거 같지는 않은데다가 주변에 뭐 다른것도 없어서 잘못 들어갈 일도 없을것 같습니다.

근데 식당 영업시간이 오전 11시 ~ 오후 8시라 딱 점심에서 저녁시간에만 영업하시는거 같아요.

저희도 원래 야근해야 하는데 여기서 저녁을 먹고 싶어서 일하다 중간에 먹으러 왔습니다.

같이 온 일행분은 이전에 한번 와봤다고 하셨지만 맛도 괜찮았던 데다가 제가 꼬셔서 한번 더 방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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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기본적으로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수육, 왕만두 이렇게 있는데 저희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메밀왕만두 이렇게 3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원래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만 시킬까 하다가 그래도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릴겸 메밀 왕 만두도 추가 해서 시켰습니다.
실은 수육을 시킬까 고민을 하긴 했지만 수육을 시키기에는 한끼로 나가는 지출이 많아서 수육은 포기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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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무와 열무김치 이렇게 두가지만 나오긴 했지만 막국수는 이 두가지 반찬이면 충분하니 뭐 만족합니다.
더 있으면 좋긴 했을테지만 막국수는 저 두가지 반찬이 메인이니까요. ㅎ
그리고 일반적으로 육수를 주는 집이 있고 안주는 집이 있는데 이 식당에서는 제공해 주시더라구요.
육수도 진하고 맛있어서 2잔이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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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가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만두가 먼저 나오더라구요. 만두 나오는 시간이 짧았던 것도 아닙니다.
불만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예상 외라서 놀랐을 뿐이에요.
만두는 메밀 만두라고 뭐 특별하게 더 맛있거나 독특하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제 입이 저렴하거나 둔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그냥 만두 맛이었어요.
메밀 만두는 이게 좀 다르구나 이런건 따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만두를 좋아해서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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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인 음식인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입니다. 이상하게 비빔 막국수가 더 커보일수 있지만 둘이 같은 사이즈에요.
제가 시킨건 비빔막국수였고 같이 간 분이 시키신건 물 막국수 였습니다.
비빔막국수 맛은 음 제 솔직한 평가는 강릉의 동해 막국수 보다 양념 맛이 연했습니다. 위에 올라가 있는 새싹이 뭐 더 쓰거나 하진 않았구요.

식초랑 겨자를 넣으니 뭐 맛이 좋아지긴 했지만 넣지 않았을때 양념 맛은 진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물막국수는 다른분이 시키신거라 국물만 먹어보긴 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식초랑 겨자를 안넣어서 그럴수도 있긴 하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뭔가 살짝 맹맹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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