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공부하기 좋은 카페 분위기 만들기]

난 집이 좋은데 카페에서 집중이 잘 된다는 걸 발견한 이후로 집에서 카페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카페와 집의 가장 큰 환경 차이는 아무래도 소리다.

평소에 공부할 때 음악을 들으면 멜로디에 귀 기울이게 되서 원래 잘 안 듣는데,

카페에만 가면 음악이 흘러나와도 집중이 잘됐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잡담과 음악이 적절히 섞여서 백색 소음 역할을 한 것 같다.

음악에 약간의 불순물인 잡담이 섞여 있으니 멜로디에 휩쓸려가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집중하기 좋은 카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소리가 필요하다.

카페 소리 = 잡담 소리 + 음악

- 잡담 소리

백색 소음 역할을 하며,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 좋다. 아래 링크에 가서 취향대로 들으면 되겠다.

링크: https://coffitivity.com/

-음악

가사가 없는 것이 좋고, 가사가 있는 음악은 외국어 가사가 낫다. 단, 영어 텍스트를 읽을 때 영어 가사의 음악을 들으면 집중에 방해가 된다. 내가 공부할 때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미디엄 템포의 재즈이다. 요즘은 유튜브에 음악을 제공하는 채널들이 많다. 자주 사용하는 링크는 아래와 같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u1hitQNQ90g

2. https://www.youtube.com/watch?v=AQBh9soLSkI

- 보너스

빗소리까지 넣으면, 비가 내리는 카페에서 음악을 듣는 느낌을 낼 수 있다.

링크: http://rainymood.com/ (스피커를 클릭하면 볼륨 조절이 된다)

잡담과 음악의 볼륨을 각각 조절해서 가장 마음에 드는 환경을 만들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