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eemitimages.com/DQmcHUHFM5aE6rwFLrnVFaFgPuZ9nvhDpHS78512yJTraQG/5B32785D-B0A7-40A1-A024-D3A880822A19.jpeg

### 안녕하세요. 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 @jeonhyeonjeong 현정입니다. (∗❛⌄❛∗)

다들 토요일 밤 즐겁게 보내셨나요 ?~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거의 1년 만에 만나고 왔더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 히히 역시 오랜만에 만나도 편하고 즐거운, 늘 이렇게 변함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 이 기분 그대로 이어서 거제 여행기 마지막을 장식 할 **바람의 언덕**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1A8269CE-569B-4F02-A4DD-EDDEBE0F406A.jpeg](https://steemitimages.com/DQmbvA7hSPFAeJz8QmdNaYNA3xq62kTvQLNiWESpkenQieb/1A8269CE-569B-4F02-A4DD-EDDEBE0F406A.jpeg) 다대관광유람선 선착장에서 바람의 언덕까지는 차로 약 1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곳의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빼곡하게 가득 차 있어서 적당히 이쯤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갔답니다. 왼쪽을 보시면 하얀 천막이 보이시나요? 저게 포장마차인데요, 번데기랑 거북손, 소라, 고동 같은 간식거리를 파시며 맛보라고 하나씩 주십니다.
![C4708B4C-5396-4724-844E-7739BE72A070.jpeg](https://steemitimages.com/DQmeeFkHwo7ASxeEASpaihmCYztyXMv33LC5SR6suCZU8rm/C4708B4C-5396-4724-844E-7739BE72A070.jpeg) ![0BFF4459-9E3C-4D92-9339-F8387AB62A34.jpeg](https://steemitimages.com/DQmfXG5US1oUmUusw3zNUreq78jW1DWWZ4wbYYXAVFuskoe/0BFF4459-9E3C-4D92-9339-F8387AB62A34.jpeg) 바람의 언덕으로 들어서는 바로 입구에 이렇게 바람의 핫도그가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흐흐 이 매장에서는 다른 종류 없이 딱 기본 핫도그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 핫도그가 무려 3천원이나 하지만 다들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B0AB0796-F557-480F-9BEC-F8F91F240401.jpeg](https://steemitimages.com/DQmWzn9s1WQ4JF7ZbQ1nQKo46BHoJQADDitHPUVTRhXXo8p/B0AB0796-F557-480F-9BEC-F8F91F240401.jpeg) 바람의 핫도그는 일반핫도그처럼 튀김옷이 바삭한 것이 아니라,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독특한 것은 겉에 **코코넛 가루**를 묻혀놓았네요 ! 한입 크게 베어 무니 확실히 코코넛향이 먼저 훅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핫도그라는 것을 잊을 만큼 부드러운 빵이 느껴지고는, 톡 터지는 굵고 짭짤한 소세지가 씹혔어요. 일단 개인적으로 저는 맛이 없었습니다. **그냥 맛이 없었어요.** 마치 휴게소에서 핫바를 꺼내주는 듯 한 느낌이랄까요? 사람들에게 너무 인기가 많아서인지 일단 만들어놓고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주는 시스템인 것 같더군요. 다 식어서 약간의 온기만 남아있는 상태였으며, 저에게는 부드럽고 촉촉한 핫도그가 아니라 그냥 **눅눅해진 핫도그**였답니다. 뭐 확실히 소세지는 굵고 탱글해서 맛있긴 했는데 그게 크게 와 닿지는 않았네요. 하나만 시킨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바람의 언덕으로 !!
![3FE5C187-81A7-49E6-ACFD-DE126A1B8529.jpeg](https://steemitimages.com/DQmYyJYk1fzfwtRpyasexWwag3ZiNv9Zt39qn1kUjSUKz2g/3FE5C187-81A7-49E6-ACFD-DE126A1B8529.jpeg) ![C6D6B61B-FDF6-4724-8829-99926B33F509.jpeg](https://steemitimages.com/DQmTPZupRPeo3Af1QufP3WpuwQkJfTUX6Aa3sNGsJoEZWxn/C6D6B61B-FDF6-4724-8829-99926B33F509.jpeg) 여기가 바로 출입구랍니다. 이곳의 원래 지명은 **띠로 둘러진 언덕**이라는 뜻에서 **띠밭늘**이라고 불리다가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이라는 지명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5B931363-28E7-40E9-93F3-A65ED8B08877.jpeg](https://steemitimages.com/DQmdYUf3UspGhYtbEvKdS19tpDxGvMNFpjaJ3Nkpi7DTVPB/5B931363-28E7-40E9-93F3-A65ED8B08877.jpeg) ![0D7130E0-BC84-49F8-915B-638407BE034E.jpeg](https://steemitimages.com/DQmdRcqwwbZbo9zxFFkw7cMu63jAYBo6SCTQiYi4XLvbMSe/0D7130E0-BC84-49F8-915B-638407BE034E.jpeg) 나무계단이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져있을까요? 주변의 풍경과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다 올라가기도 전에 이렇게나 예쁜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1B23B4AB-09F4-414D-9145-9222FCB3F72D.jpeg](https://steemitimages.com/DQmTbkAWtnVYYQKvwc3JToCd2NXeLQDuMrJ1eiwbqGvKwTY/1B23B4AB-09F4-414D-9145-9222FCB3F72D.jpeg) ![D364634C-494C-4A36-8E32-CB22FE8397D9.jpeg](https://steemitimages.com/DQmcHUHFM5aE6rwFLrnVFaFgPuZ9nvhDpHS78512yJTraQG/D364634C-494C-4A36-8E32-CB22FE8397D9.jpeg) 이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입니다. 거제도의 독특한 풍경이랄까요? 그런 모습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진짜 자연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0FF6B425-D501-4B40-A01E-8BDF9BB87F51.jpeg](https://steemitimages.com/DQmeNeaYLygBLXJzHmh7TiPrnZ7uQY6gbWP5r87331TFndd/0FF6B425-D501-4B40-A01E-8BDF9BB87F51.jpeg) ![CBDF1F52-FA6B-41E6-BA8B-B5A605A7B4AE.jpeg](https://steemitimages.com/DQmRFSKkGgD9GpwZixxbvJ6pHn4TB4XsmgdacrLYyx6oMVS/CBDF1F52-FA6B-41E6-BA8B-B5A605A7B4AE.jpeg) 언덕을 내려다보며 잠시 여유를 즐기다 조금 더 올라가면 이렇게 대형 풍차가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 풍차가 원래부터 있던 것은 아니더라구요. 2009년 11월에 풍차를 설치했다고 하니 바람의 언덕이 꽤 유명해지고 난 후, 비교적 최근에 더 큰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뭐라도 하나 더 있으니 저는 더 좋습니다. ㅎㅎ
![5CE0EEDA-4753-47F5-B740-A3F32FA2FA93.jpeg](https://steemitimages.com/DQmYTuTY8SkEahpQ8mtG9LJZBTnQ9zhSX3juMmU29jqDYYu/5CE0EEDA-4753-47F5-B740-A3F32FA2FA93.jpeg) 풍차까지 보고 내려오려는 찰나, 그 뒤로 펼쳐진 풍경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바람의 언덕도 풍차도 물론 좋았지만, 비로소 진면모를 발견한 느낌이랄까요?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는 앞쪽은 화려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북적대서 오로지 언덕만을 감상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뒤쪽의 모습은 그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조화롭고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꼈구요. 만약 우리 스티미언님들이 바람의 언덕을 방문하신다면 꼭 풍차의 뒷모습까지 보고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
#### < 바람의 언덕 > **주소: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전화: X**

### 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jeonhyeonjeong 현정이었습니다. ### 이틀 뒤에 다시 뵈어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