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순전히 제 상상력에서 나온 fiction으로 특정 암호화폐나 거래소 기업 등을 홍보할 목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내용에 대해서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재미로만 읽어 주세요. ]

지난회 보기

[프롤로그]

[제 1 화 2038년의 어느 날]

[제 2 화 Trans]

[제 3 화 Reverse block chain]

[제 4 화 지나간 암흑의 역사 ]

[제 5 화 J-Foot의 음모]

[제 6 화 T-Trans 모듈]

[제 7 화 For changing Future ]

[제 8 화 PSK Trigger event]

제 9 화 STEEM 특공대

Sophia와 Benjamin은 고민에 빠졌다. Ke 소장의 계략을 알고 있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 딱히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시세 변동을 조작해서 부정적인 방법으로 부를 얻으려는 정부의 고위층. 이들을 이용해서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 자체를 막는 국가 투자금지령을 내리게 하려는 Ke 소장의 계략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Sophia는 STEEM에 솔직히 이런 고민을 올려서 의견을 들어보자고 Benjamin에게 제안한다.

STEEM은 20년이 지난 미래에는 전세계 인구의 80%이상이 사용하는 아주 강력한 SNS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구축된 개인간의 합리적인 지성이 모인 SNS로 20년 이상 누적된 DB에는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 개인적인 고민 상담도 내역까지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었다.

2018년의 STEEM은 서비스 초기라서 인터페이스가 많이 불편했다. 그녀는 그녀의 스마트 모듈로 STEEM에 접속했다. Sophia가 가진 STEEM은 이미 20년 후의 시스템인데 류박사의 reverse block chain 기술로 과거의 STEEM 시스템에 연결이 가능했다.

Sophia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Ke 박사의 계략을 막을 방법에 대해서 스티미언 들에게 진실하게 문의 글을 올렸다. Sophia가 미래에서 온 사실을 모르지만 Sophia의 상황에 공감을 한 여러 지식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달아 주었다.

그 중에 눈의 뜨이는 글이 있었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같은 전략을 고민해 보세요!

순간 Benjamin의 머리에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Ke 소장도 미래에서 왔고 과거 시세를 알고 있지만 Sophia와 Benjamin도 Ke 소장이 알고 있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 Ke 소장이 정부 고위층에게 정보를 주어 시세를 조작하려고 한다면 우리도 같은 방법으로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집단에 정보를 주어 정부 고위층의 시세 조작을 와해 시키면 되는 것이 라는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정부 고위층에 대항할 만한 경재력을 가진 집단이 있을까? 우리 일반 개미들이 모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2018년에는 한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파워가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상황이었다.

Benjamin은 Sophia에게 제안을 했다. 현재 STEEM에 올려 놓은 Sophia의 고민에 공감하는 사람에게 Reverse block chain으로 STEEM에 연결되어 있는 과거 block 을 추적하여 스티미언들이 고민하거나 문제가 되는 일을 미래정보를 약간 이용해서 해결을 해 주고 도움을 받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입소문으로 전파하여 다른 동료를 소개하고 그들이 모일 수 있게 해 보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모이면 암호화폐의 시세를 긍정적으로 끌어 올리도록 조정을 해 보자는 것이었다.

Sophia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맞받아 주었고 STEEM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Benjamin과 Sophia의 아이디어는 성공적이었다. Sophia의 미래정보를 이용한 STEEM 특공대의 모집에 짧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주었다.

Benjamin은 특공대에게 하기와 같은 정보를 이용해서 시세를 반등시키자고 제안했다.

정부 고위층이 바닥에서 Short 을 청산하기 전에 STEEM 특공대가 중간에서 적극 매수하여 시세를 바꾸어 미리 올리자고 한 것이다.

이미 많은 손실을 본 투자자들도 STEEM 특공대의 일원으로 되어 있었고 Sophia가 제공해 주는 단기 투자 정보가 정확한 점을 믿은 우리의 STEEM 특공대가 이에 동의하고 적극적인 매수를 하기 시작하자 시장은 무시무시한 개미들의 힘으로 가파르게 반등하기 시작했다.

결국 정부 고위층이 Ke 소장의 정보를 믿고 Short를 전량 매도하기로 한 D-Day에 시세는 이미 전고점을 넘어서고 있었다. 결국 정부 고위층은 손해를 보고 Short를 처분했고 그들이 Ke 소장에 대한 신임은 땅에 떨어졌다.

PSK와 일부 인사들은 Ke 소장을 찾아서 따지려 했으나 Ke 소장은 그 이후로 보이지 않았다. 이미 미래로 돌아간 뒤였던 것이다.

STEEM 특공대의 활약으로 정부 고위 인사들의 시세조작으로 자신들이 손해 본 투자금을 대부분복구하였고 일부 투자자는 이를 언론에 제보하여 결국 정부 고위층의 시세 조작이 밝혀지게 된다.

결국 PSK를 포함한 시세조작에 가담했던 인사들이 모조리 내각에서 사퇴하고 내각은 개편이 된다, 그로써 암호화폐 국가 금지령은 폐기가 되지만 정부 고위층까지 시세조작에 연루되는 이슈로 인해 사회문제화가 되고 국민들은 암호화폐 투자를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의견이 갈리게 되었고 정치권에서도 유권자의 표를 인식한 당리 당약에 의해서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대립하는 시기가 오게 된다.

다음이야기 : 제 10화 Trans의 원천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