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담그기 - 25년6월30일 월

in hive-196917 •  3 days ago 

아내와 농협을 갔더니 오이 25개에 5천원 하길래 오이지 담그자 하고 구입해 왔습니다.

흐르는물에 한번 세척하고 굵은소금으로 우드득 우드득 닦아주고 다시 흐르는 물로 세척합니다.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해 줍니다.

소금, 설탕, 소주, 식초, 고추씨 적당히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여기에 오이 풍덩 넣어줍니다.

하루에 한번씩 뒤집어 주고 상태를 보면서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냉장보관해 요리해 먹으면 끝!!

초겨울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아내랑 30여년을 같이해 오다 보니 이제 이런일은 손발이 척척 맞아 정말 금방 끝내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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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g, what a fantastic post! Seeing the whole process of making oiji (Korean pickled cucumbers) from start to finish is incredibly satisfying. 25 cucumbers for 5,000 won is an absolute steal! Your photos are so clear and really show the love and care you put into each step, from scrubbing with salt to the final plunge into the pickling brine. And I love how you and your wife work together seamlessly after all these years – a true partnership! I'm getting hungry just looking at this!

I'm curious, what's your favorite way to enjoy oiji once it's ready? Any special recipes you can share? Thanks for giving us a peek into your kitchen and this delicious tradition! Definitely going to try this out myself.

오이가 지금 엄청 쌀 때입니다.
가난해서 밥대신 오이를 먹어야겠습니다.

이맘때 오이가 진짜 싸긴 합니다. 50개쯤 담궜어야 했나 싶어요.
마이애미 라이프 즐기시는 피플러님이 가난하다니 ㅠ.ㅠ

고추씨도 넣는다는 게 레시피의 핵심같은데 이건 와이프에게도 알려줘야되겠어요.

저희도 이번에 처음 고추씨 넣어봤습니다. 예전과 어떻게 맛이 다를지 기대되네요.

입 맛 없을 때 밥에 물 말아서 오이지랑 먹으면 좋지요~~~

물말아서 먹으면 완전 꿀맛이죠~ 언능 익어서 먹고싶습니다~

오이 여름에 아주 좋죠 등산필수품이기도 함 흐흐

수분 섭취에 오이만한게 없죠. 이래저래 여름엔 먹을게 넘칩니다. ㅎㅎ

울동네는 아직까지 비싼게 오이인데여...ㅠㅠ

근처 농협 방문해 보세요. 농협에 오이 풀린거 같습니다.

침 나옵니다. ㅋㅋ

새콤 달콤 짭짤한 맛이 상상이 되니 침 나오네요~ ㅎㅎ

오이가 참 가격이 좋내요 ....
그냥 썰어서 고추장이나 마요네즈
찍어 먹는걸 참 좋아라 하는데 ~~!!!

  ·  yesterday (edited)

딱 이맘때만 오이가 싸게 풀리는거 같아요~ 고추장, 마요네즈에 오이는 못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