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r-writing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hive-150122hive-180932zzanhive-185836hive-183959steemhive-188619hive-144064hive-183397photographyuncommonlabhive-101145hive-166405hive-109690hive-103599hive-145157hive-139150hive-180301hive-170554photohive-139765bitcoinTrendingNewHotLikersyunta (59)in krsuccess • 12 hours ago조연 배우이야. 저 배우는 정말 ‘배우처럼’ 생겼는데?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새롭게 등장한 조연 배우의 얼굴을 보고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전형적인 미남형은 아니지만 워낙 개성이 뚜렷해서 일상에서 마주친다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그런 얼굴이었다. 저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배우를 해야 될 것 같아. 그러게.…qrwerq (73)in kr • yesterday금요일금요일이다 금요일 히힛qrwerq (73)in kr • 2 days ago비는 하루종일 많이비는 하루종일 많이 오네. 목만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다.yunta (59)in krsuccess • 3 days ago한낱 꿈일 뿐이라고쿼크가 입자가 아닌 정보(data)라는 이론을 소개한 영상을 보았다. 이 세상을, 이 우주를 이루는 가장 작은 바탕이 물질이 아니라 데이터라니. 나의 몸을 이루는 본질 또한 물질이 아닌 정보라니. 직관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너무나도 환상적이라 그 가설에 푹 끌려들었다. 그 유명한 이중 슬릿 실험도 인간의 관측에 의해 파동과 입자의…qrwerq (73)in kr • 3 days ago수요일시원하다. 비와 구름과 바람도 좋고.yunta (59)in krsuccess • 3 days ago내가 보이지 않는 걸까 2.오후 3시, 지하철 안은 적당히 사람들로 들어차 있었다. 타고 내리는데 불편하지는 않아서 출퇴근 시간에 비하면 천국이었다. 한눈에 봐도 실용적으로 보이는 숄더백을 왼쪽 어깨에 둘러 맨 중년의 백인 여성이 종이책을 읽으며 서 있었다. 관광객은 아닌 듯했다. 차분한 몸가짐과 단정한 옷차림이 근처 대학에서 강의를 마치고 나온 교수나 강사일 것 같다는…qrwerq (73)in kr • 4 days ago화요일비가 많이 왔다yunta (59)in krsuccess • 5 days ago벼리다“고통이 없어지거나 고통이 작아지기를 바라지 말 것. 오히려 고통에 의해 변하지 않기를 바랄 것.” 시몬 베유, 『노동일지』 _ 고통은, 특히 마음의 고통은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애벌레가 나비로 탈바꿈하는 아름다운 변태가 아니라, 한 여름날 잠시 밖에 둔 우유가 쉬이 상하는 것 같은 ‘변질’이다.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고통을 느끼지 않기…qrwerq (73)in kr • 5 days ago월요일그래 월요일이다qrwerq (73)in kr • 6 days ago흐린 일요일해 안나서 좋다. 나는 항상 스스로를 부풀리는 사람을 경계한다. 이번에도 역시나...yunta (59)in krsuccess • 7 days ago빠르게 맞춘 시계집안에는 시계가 네 개 있다. 책상 위, 책장 사이, 냉장고 문, 그리고 화장실 벽에. 모든 시계를 1~2분 빠르게 맞춰놓았다. 요즘 시계들은 싸구려도 꽤 정확해서 다시 맞출 일이 거의 없다. 언제부턴가 약속시간에 늦는 걸 견딜 수 없게 됐다. 사람을 만나는 횟수도 점점 줄였다. 아예 약속을 잡지 않으면 불안할 일도 없다. 어느 날, 어쩔 수…qrwerq (73)in kr • 7 days ago새로운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은 언제나 피곤하다ㅠㅠ 기빨림.qrwerq (73)in kr • 7 days ago금요일오늘은 수원에 간다.qrwerq (73)in kr • 9 days ago덥다 더워이래야 여름이지qrwerq (73)in kr • 10 days ago자극매우 자극적이다. 요즘엔.yunta (59)in krsuccess • 11 days ago곰곰이곰곰이 생각하면 할수록, 난 왜 이렇게 괜찮은 사람인 걸까. 가끔 욱하고, 매사 귀찮아하고, 입 나오고, 돈 없고, 운동 못하고, 책만 펼치면 꾸벅꾸벅 졸고, (못된) 인간은 질색하고, 멸망 영화만 너무 좋아하고, 웬만한 여자보다 손목 가늘고, 존 보냄 보다 드럼 못 치는 거 빼고. _ 덧. 곰곰이 생각해 보니 ‘곰곰이’라는 말은 왜 이렇게…qrwerq (73)in kr • 11 days ago시간정말로 빨리 간다. 왜 이렇게.qrwerq (73)in kr • 12 days ago7월7일77qrwerq (73)in kr • 12 days ago목목 아프다. 특히 뒷목.qrwerq (73)in kr • 14 days ago유탈유탈한 것은 좀 별로임. 아니 많이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