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상황

여행을 왔는데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발행했습니다.

편하게 이야기하면 원청의 담당자가 기준을 변경했고,
그 기준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하청의 담당자는 작년 기준을 제시했고
하청의 재하청을 받은 수행자는 작년 기준으로 진행했는데 갑자기 원청의
담당자 기준으로 업무를 해야한다는 연락을 받은 거죠.

수습하기 위해 아침부터 비싼 해외통화와 카카오톡으로
여행이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수행자는
결심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원청의 담당자가 멍청하거나 자신의 주장만 앞세우면
죽어나는 건 수행자입니다.

주체가 되지 못하는 일은 앞으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행을 즐기지못해 화가 났지만,
일을 다 해놓고도 뒤엎는 이런 상황
앞으로는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 좋은 풍경을 앞에 두고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한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