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steemzzang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hive-150122hive-180932zzansteemhive-185836hive-188619hive-144064hive-183959hive-101145hive-166405hive-183397uncommonlabphotographyhive-170554hive-103599hive-184714hive-139150hive-193637hive-147599bitcoinphotohive-180301TrendingNewHotLikersjjy (83)in steemzzang • 15 hours ago꽃 이야기담장밑 화단에 달맞이 꽃이 피었다 키는 작은데 이름은 큰달맞이꽃이다 흐린 날 밝은 노랑이 선명하게 골목을 밝힌다jjy (83)in steemzzang • 2 days ago詩 • 든 • 손늦잠을 자고 싶은 날에 눈치없이 부지런을 떠는 장맛비가 점점 드세게 온다 번번이 어긋나는 만남이 있다 우산을 가지고 나가면 해는 덮고 있던 구름을 벗어던진다 모처럼 머리손질을 하고 이어폰으로 노예들의 합창을 들으며 걷는데 빗방울이 조종천에 동심원을 그리고 불꺼진 카페 문앞에서 비를 긋고 서있는 나를 흘겨보며 벌레 한 마리 물고…fj1 (73)in steemzzang • 7 hours ago바다의 맛새콤달콤 쫄깃쫄깃 한 너의 맛, 눈으로 먹고 맛으로 먹는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lee1004 (80)in steemzzang • yesterday작별하지않는다(2025.6.28)소리내어 책읽기하면서 녹음해요 한강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책을 산지 한참된것같아 내일까지 완주하려고 해요ygs (74)in steemzzang • 5 hours ago학도병한국전쟁 때 낙동강 방어선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전투가 다부동일대에서 있었습니다. 1950년 8월 1일부터 8월20일까지 미국군과 국군이 인민군에 맞서 치열하게 공방을 계속하며 인천상륙작전 전까지 시간을 벌 수있었고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때 부족한 군인을 17세 전후의 학도병 약 3만 명을 모아 전쟁에 투입했는데 이 다부동 전투에…jjy (83)in steemzzang • 3 days ago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38.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fj1 (73)in steemzzang • yesterday전등사람이나 물건이나 제 할 일 할 때가 가장 멋져 보인다 네가 일을 할 땐 이렇게 아름다운데 아무리 멋지고 잘난 체 해도 함께 하지 못하면 아무도 처다보지 않는 쓸모없는 물건일 뿐이야!hansangyou (76)in steemzzang • 15 hours ago맛있는 주말---한 상 유--- 처마끝 낙숫물이 평상에 좀 들이친들, 하물며 장단지쯤 다 젖어도 신이 나서 걷더챈 개 밥그릇은 몰라라 애호박 실한 걸로 뵈는 대로 청양고추 몇 개랑 따 쟁여 놓은 막걸리 이미 한 사발 들이키며 전을 부치자니, 뭐라 종알거리는 마나님은 챔기름을 섞어 장을 조르르... 허면 사는 거이 게미진 오후. 겁나게jjy (83)in steemzzang • 3 days ago꽃 이야기요즘 어디를 가나 원추리 꽃을 자주 만나게 된다. 나리꽃하고 혼동을 하기도 하지만 원추리꽃이 더 가냘프고 색상도 여리다. 봄날 햇순이 올라올 때 나물로 먹는데 그 맛이 향기롭다.lee1004 (80)in steemzzang • 2 days ago하지감자(2025.6.27)큰형님이 감자 한박스를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작은것으로 골라 한솥쪄 팀원들과 먹어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감자를캤던기억이 나네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ygs (74)in steemzzang • yesterday복주머니꽃여성용 슬리퍼를 닮아 복주머니꽃으로 불리지만 '란'과의 꽃으로 분홍,노랑, 흰색등이 있습니다. 개체수가 적고 성장속도가 늦어- 발아에서 10년 정도가 걸립니다. 쉽게 볼 수가 없어 100년에 한 번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멸종 위기 야생식물 1급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fj1 (73)in steemzzang • 2 days ago삶의 무게어깨에서 묻어나는 삶의 흔적 쓸쓸해 보인다 안쓰럽다 어느 집의 가장일까!hansangyou (76)in steemzzang • 2 days ago어무이---이 원 순 할머니--- 80이 너머도 어무이가 조타 나이가 드러도 어무이가 보고 씨따 어무이 카고 부르마 아이고 오이야 오이야 이래 방가따swan1 (74)in steemzzang • 19 hours ago식자재 아저씨의 운명을 바꾼 희망- 최규정IM빚만 가득했던 삶에 찾아온 그 조그만 희망이 저의 운명을 성공을 바꿨습니다 희망이 없을 때 유일한 희망은 희망을 갖는 것이라는 박한길 회장님 말씀으로 가난했던 애터미와, 가난했던 이들이 이제 글로벌 회사와 글로벌리더로 성장했습니다 누구라도 믿고 노력하면 임페리얼마스터가 될 수 있습니다lee1004 (80)in steemzzang • 3 days ago멋진하늘(2025.6.26)jjy (83)in steemzzang • 5 days ago詩 • 든 • 손언제 밥 한 번 먹자는 말은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말을 늘 업고 다녔다 그 말을 약속으로 듣던 때가 있었다 하루 이틀 전화를 기다리고 마주칠 때마다 밥을 먹는 줄 알았다 대신 혼자 제대로 차려 먹었다 남에게 빈 말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빈말을 하던 얼굴들을 그 말투까지 얹어 한 소큼 끓여낸 마음에 담뿍 싸서 차지게 먹었다…bbn1 (79)in zzan • 4 days ago스팀으로 즐겁게 놀고 행복한 부자가 되자.아는건 없어도 알려하자. 그게 가야 할 길이다. 스팀으로 그렇게 하자. 스팀으로 즐겁게 놀고 행복한 부자가 되자.lee1004 (80)in steemzzang • 8 hours ago엄마의 텃밭(2025.6.29)엄마가 화분에 물을주시며 정성을 들여 고추와 상추를 키우신다 고추 1개 따왔어요ygs (74)in steemzzang • 3 days ago김일성 별장강원도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이 별장은 일제 강점기 때 카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 목사가 지었습니다. 1948년 무렵에는 북에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정전이 되면서 국방부 소유가 되었습니다. 부근에는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도 있습니다.hansangyou (76)in steemzzang • 3 days ago비 그친 새벽 산에서---황 지 우--- 비 그친 새벽 산에서 나는 아직도 그리운 사람이 있고 산은 또 저만치서 등성이를 웅크린 채 창 꽃힌 짐승처럼 더운 김을 뿜는다 이제는 그대를 잊으려 하지도 않으리 산을 내려오면 산은 하늘에 두고 온 섬이었다 날기 위해 절벽으로 달려가는 새처럼 내 희망의 한 가운데에는 텅 비어 있었다